미녹시딜 vs 피나스테리드, 뭐가 더 효과적일까?
탈모 치료를 고민하는 분들이라면 한 번쯤 들어봤을 두 가지 이름, ‘미녹시딜(Minoxidil)’과 ‘피나스테리드(Finasteride)’.
이 둘은 탈모약 중에서도 가장 효과적이고 많이 사용되는 대표적인 치료제인데요,
도대체 어떤 차이가 있고, 내게 맞는 선택은 무엇일까요?
1. 미녹시딜(Minoxidil)이란?
미녹시딜은 원래 고혈압 치료제로 사용되던 약물이에요. 그런데 부작용으로 체모가 증가한다는 점이 발견되면서, 이후 탈모 치료제로 개발되어 현재는 바르는 형태(외용제)로 널리 사용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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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피나스테리드(Finasteride)란?
피나스테리드는 주로 남성형 탈모 치료를 위한 복용 약입니다.
DHT(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라는 남성호르몬이 모낭을 축소시켜 탈모를 유발하는데, 이 호르몬 생성을 억제하는 방식으로 작용합니다.
✅ 특징
- 먹는 약, 하루 1정 복용
- 남성 전용
- 탈모의 근본 원인을 억제하는 작용
✅ 장점
- 꾸준히 복용 시, 모발 유지 및 성장 효과
- 정수리와 M자 이마 모두 개선 가능
❗ 단점
- 의사의 처방 필요
- 일부 남성에서 성욕 감퇴, 발기부전, 기분 저하 등 부작용 보고됨
- 여성 및 청소년은 사용 금지
[🔍 추가] 부작용 경험: 지인의 실제 사례
제 지인 중 한 분도 피나스테리드를 복용하다가 **가슴이 커지는 부작용(여성형 유방증)**을 겪은 사례가 있어요.
가슴 주위가 붓고 통증이 생기면서 실제로 여성처럼 가슴 모양이 잡히는 변화가 나타났다고 해요.
이는 피나스테리드가 남성 호르몬의 균형에 영향을 주는 약물인 만큼, 일부 사용자에게 드물지만 심각한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사례예요.
📌 여성형 유방증(Gynecomastia): 남성에게서 가슴 조직이 비정상적으로 발달하는 상태. 피나스테리드 복용 후, 호르몬 변화로 인해 나타날 수 있음.
이런 부작용이 의심된다면 즉시 복용을 중단하고 전문의와 상담하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3. 어떤 약이 더 효과적일까?
| 사용 방식 | 바르는 약 | 먹는 약 |
| 대상 | 남녀 모두 | 성인 남성 전용 |
| 작용 원리 | 혈류 증가로 모낭 자극 | DHT 억제 |
| 부작용 | 두피 자극, 가려움 | 성기능 저하, 우울감 등 가능 |
| 구매 | 일반 약국 구매 가능 | 의사 처방 필요 |
| 효과 부위 | 정수리 중심 | M자, 정수리 전반 |
✅ 결론:
- 남성형 탈모 초기에 빠르게 시작하고 싶다면 미녹시딜부터 사용해도 좋습니다.
- 보다 근본적인 원인 치료를 원하고, 전문 상담을 받을 수 있다면 피나스테리드 복용도 고려해볼 수 있어요.
- 가장 이상적인 방법은 두 약을 병행 사용하는 것인데, 반드시 전문의와 상담 후 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4. 탈모약 사용 전, 꼭 알아두세요!
- **초기에는 탈모가 더 심해지는 ‘쉐딩 현상’**이 일어날 수 있어요. 하지만 이는 새로운 모발 성장을 위한 정상 반응이니 너무 걱정 마세요.
- 탈모 치료는 짧게는 6개월, 길게는 수년간의 관리가 필요한 과정입니다.
하루 이틀로는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기 때문에, 꾸준함이 가장 중요합니다.
마무리하며
탈모는 이제 치료가 가능한 시대입니다. 중요한 건 나에게 맞는 방법을 찾고, 꾸준히 관리하는 것이에요.
저도 계속 남편에 탈모가 신경쓰여서 이방법 저 방법 공부 하고 있지만 결국은 아침 저녁으로 머리 잘 감고 두피관리를 해주는 것부터가 시작이더라고요. 모두 모두 머리가 수북해 지는 그날까지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