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염과 식중독 원인

여름철 식중독과 장염 원인' 차이점, 증상, 치료법, 예방법까지 한눈에! 구토·설사 원인 구별하고 장 건강을 지키는 법을 알아보세요.”

여름철이면 한 번쯤 겪게 되는 복통, 설사, 구토 증상. 혹시 '장염일까?', '식중독인가?' 헷갈린 적 있으신가요? 비슷해 보이지만 원인과 치료법이 다른 두 질환, 장염과 식중독. 정확히 구분해서 알아두면 빠른 대응과 회복에 큰 도움이 됩니다. 이 글에서는 두 질환의 차이, 주요 증상, 치료 및 예방법까지 한번에 정리해드립니다.

1. 장염이란?

장염은 장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입니다. 감염성 원인이 대부분이며 여름철에는 특히 바이러스성 장염이 증가합니다.

주요 원인: 노로바이러스, 로타바이러스, 대장균 등
증상: 복통, 구토, 설사, 미열~고열
전염성: 높음 (특히 바이러스 감염 시)
발병 시기: 감염 후 1~2일 내 증상 시작

장염은 면역력이 약한 소아나 노약자에게 특히 치명적일 수 있으며,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과의 밀접한 접촉 또는 오염된 손을 통한 간접 접촉으로도 쉽게 전파됩니다.

2. 식중독이란?

식중독은 오염된 음식이나 물을 섭취하여 병원성 미생물이나 독소, 화학물질에 노출되면서 발생하는 급성 위장질환입니다.

주요 원인: 살모넬라균, 포도상구균, 리스테리아균, 클로스트리디움
증상: 갑작스러운 구토, 심한 복통, 설사, 근육통, 오한
전염성: 낮음 (음식 경로를 통해 전파)
발병 시기: 오염된 음식 섭취 후 수 시간 이내

특히 여름철, 단체 급식이나 도시락, 조리된 지 오래된 음식은 식중독 발생률이 높아 세심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3. 장염 vs 식중독 원인비교표

구분장염식중독

발병 원인	바이러스, 세균, 자가면역 등	오염된 음식 또는 물 섭취
발병 속도	감염 후 1~2일 이내	섭취 후 수 시간 이내
전염성	높음 (바이러스성)	낮음 (음식 경로)
주요 증상	설사, 구토, 미열~고열, 복통	구토, 복통, 설사, 근육통, 오한
치료 원칙	대증요법, 수액 치료	해독 중심, 수분 보충

4. 증상별 구분법

식중독: 단체 식사 후 빠르게 격렬한 구토와 설사 발생
장염: 미열과 함께 설사가 점진적으로 시작됨, 주로 개별적으로 발생

단체 식사 후 동시에 아프다면 식중독 가능성, 개별로 증상이 나타난다면 장염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5. 치료 및 예방법

치료법

ORS, 이온음료로 수분·전해질 보충
미음, 바나나, 사과즙 등 부드러운 음식 섭취
구토·탈수 심하면 수액 치료
항생제는 의사 처방 후 사용

예방법

손 씻기 습관화
음식 완전 조리
유통기한·보관온도 철저히 확인
물은 반드시 끓이거나 정수된 것 사용

6. 감별 진단이 필요한 경우

아래와 같은 증상이 있을 경우 병원 진료가 필요합니다.

고열 (38.5도 이상) 2일 이상 지속
혈변, 검은 변
심한 탈수 (소변 감소, 입 마름)
임산부, 유아, 노약자
복부 압통이 심할 경우

7. 먹어야 할 음식 / 피해야 할 음식

먹어야 할 음식	피해야 할 음식
미음, 죽, 바나나, 사과즙	유제품, 기름진 음식, 밀가루류
이온음료, 전해질 보충제	카페인, 탄산, 매운 음식